저혈당 증상과 대처방법 등 혈당관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저혈당이란 무엇인가요?
저혈당이란 혈당치가 정상수치 이하로 떨어진 상태를 말하며 당뇨병 환자에게 나타나는 흔한 합병증 중 하나입니다. 인슐린 치료를 받는 사람에게서 주로 발생하며 식사량이 부족하거나 운동 또는 음주 후에 나타날 수 있으며 우리 몸에서는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는데요.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식은땀, 손떨림, 공복감, 불안감, 두통, 피로감, 어지러움, 두근거림, 현기증, 졸음, 메스꺼움, 구토, 복통, 경련 등이 있습니다. 심할 경우 의식장애나 발작까지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심한 저혈당 상태에서는 뇌세포 손상 및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을 무시하고 방치하면 생명까지도 위협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저혈당증과 관련해서 어떤 질환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당뇨병 환자에게 저혈당 위험이 있나요?
당뇨병 환자에게서 저혈당 발생률은 정상인 보다 2~5배 높습니다. 특히 인슐린 치료를 받는 경우나 경구용 혈당강하제를 복용하는 경우 더욱 조심해야 하는데요, 식사량이 부족하거나 운동량이 많은 경우 그리고 음주 후 심한 운동을 하는 경우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당뇨약 중 설폰요소제(sulfonylurea) 계열의 약을 먹는 경우 공복 시 또는 식후 1시간 이내에 속효성 인슐린 주사를 맞는 경우에서도 저혈당이 올 수 있습니다.
저혈당 증세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가장 흔한 증상은 갑자기 기운이 빠지는 느낌입니다. 식은땀이 나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손발이 떨리기도 하고 어지럽고 눈앞이 흐려지기도 합니다. 심하면 의식장애 및 경련 발작이 나타나기도 하며 혼수상태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당분 섭취를 해야 합니다.
- 힘이 없고 어지럽거나 머리가 아프다.
- 손이 떨리고 심장이 두근거린다.
- 시야가 흐려지고 정신이 혼미해진다.
- 입이 마르고 소변이 자주 마렵다.
- 배가 고프고 음식을 먹고 싶다.
- 피부가 차고 축축하며 땀이 난다.
- 숨이 가쁘고 기침이 난다.
- 구역질이 나거나 토한다.
- 복통이 있거나 설사를 한다.
- 맥박이 빨라진다.
- 얼굴이 창백해지고 입술이 파랗다.
- 자꾸 졸립고 잠이 온다.
- 손가락 끝이 따끔따끔하다.
- 배뇨 횟수가 늘어난다.
- 팔다리가 저리다.
- 목이 뻣뻣해지거나 마비되는 듯하다.
- 눈이 침침하고 흐릿하게 보인다.
- 말이 어눌해지는 듯하다.
저혈당 응급처치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저혈당 시 빠른 시간 내에 당질(설탕물, 주스, 사탕)을 섭취하면 대부분 정상 혈당으로 회복됩니다. 그러나 만약 15분 이내에 당질을 섭취하지 않으면 심각한 저혈당 쇼크가 올 수 있고, 이 때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저혈당 환자는 규칙적인 식사와 간식섭취 그리고 무리한 운동을 피해야 합니다.
저혈당 예방법은 무엇인가요?
규칙적인 식사와 적당한 운동 이외에도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유의한다면 저혈당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경구용 혈당강하제 용량 조절하기
- 하루 세끼 식사 거르지 않기
- 아침식사 반드시 하기
- 저녁식사 이후 음식 먹지 않기
- 식전·식후 1시간 이내 과도한 운동 피하기
- 술 마시지 않기
- 스트레스받지 않기
- 정기적으로 자가혈당측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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