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염진통제는 우리 몸속 염증을 가라앉혀주는 약입니다. 관절염과 같은 만성염증질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병 치료에 쓰이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의약품 중 하나죠. 하지만 잘못 복용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특히 아스피린처럼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소염진통제 올바르게 복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소염진통제 부작용으로는 어떤것이 있나요?
소염진통제는 크게 두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해열진통제로 분류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와 진통소염제로 분류되는 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SADs) 입니다. 이 둘 모두 통증 완화 효과가 있지만 위장관 장애나 심혈관계 질환 등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위장장애가 있으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속쓰림, 소화불량, 설사 등 위장장애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식사 후 충분한 물과 함께 복용하거나 제산제 또는 위산분비 억제제를 먼저 복용하도록 합니다. 또한 하루 최대 복용량을 넘지 않도록 하고 가급적 공복 시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혈관계 질환이 있으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심혈관 질환 환자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심장발작 및 뇌졸중 위험률을 높일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와의 상담 하에 복용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만약 이미 고혈압약을 복용중인 상태라면 혈압강하제의 용량을 조절하거나 중단해야 하며 당뇨환자 역시 혈당조절이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의하여야 합니다.
내 몸에 맞는 올바른 처방만이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나에게 맞지 않는 약을 계속 복용하게 되면 나중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올수도 있겠죠? 항상 자신의 몸상태를 체크하고 알맞은 의료기관을 방문해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자 치료법이라는 점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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