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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먹는날

제사상 차리기 어렵지 않아요~

by 라면먹는날 2024.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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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면먹는날입니다! 다가오는 명절이나 중요한 날, 제사상 차리기가 부담스럽지 않으신가요? 저도 처음에는 어려움을 많이 느꼈는데요, 몇 번 해보니까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오늘은 제가 제사상 차리기의 노하우를 여러분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시작하기 전에 제가 느꼈던 걱정이나 어려움들, 그리고 그것들을 어떻게 해결했는지도 말씀드릴게요. 제사상 차리기, 함께 배워보실까요?

제사상 차리기 기본 이해
제사를 지내는 방법은 지역마다, 집집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아래와 같은 순서로 진행됩니다.

* 준비하기 : 제사를 지내기 전에 먼저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제사상을 차릴 장소를 정하고, 음식을 준비하며, 제사에 필요한 도구들을 준비합니다.

* 상 차리기 : 제사상은 신위가 있는 곳을 북쪽으로 하여, 제주(제사를 주관하는 사람)가 있는 곳을 남쪽으로 하여 상차림을 합니다. 

1열 : 밥, 국 등 식사류 - 신위 수와 동일하게 진설 하며, 명절 차례상의 경우 밥 대신 떡국이나 송편이 올라가기도 합니다.
2열 : 구이, 전 등 주요리 - 어동육서(생선은 동쪽, 고기는 서쪽), 두동미서(생선의 머리는 동쪽, 꼬리는 서쪽)의 원칙을 따릅니다.
3열 : 부요리 및 탕류 - 육탕, 소탕, 어탕 순으로 올리며, 건더기만 건져 따로 담습니다.
4열 : 나물, 김치, 포 등 밑반찬 - 생동숙서(날 것은 동쪽, 익힌 것은 서쪽)의 원칙을 따릅니다.
5열 : 과일 및 과자 - 조율이시(왼쪽부터 대추, 밤, 배, 곶감 순서), 홍동백서(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의 원칙을 따르며, 과일은 홀수로 올립니다.

* 제사 지내기 : 준비가 끝나면 제사를 지냅니다. 제주가 분향하고 술을 올린 후, 절을 합니다. 이후 참석자들도 모두 함께 절을 합니다.

* 마무리하기 : 제사가 끝나면 지방을 태우고, 상을 정리합니다.

이렇게 기본적인 사항만 알아도 제사상 차리기에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제사상 준비 필수품 목록
제사상을 준비할 때 꼭 필요한 물품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병풍 : 제사상 뒤에 치는 것으로, 화려한 것보다는 소박한 것이 좋습니다.

* 교의 : 신위를 모시는 의자로, 현대에는 책상다리 형태의 작은 상으로 대체하기도 합니다.

* 신위 : 고인의 사진이나 지방을 말하며, 교의 위나 병풍에 붙입니다.

* 제기 : 제사 음식을 담는 그릇으로, 목기가 전통적이지만 관리가 어려워 스테인리스나 플라스틱 재질의 제기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 촛대 : 초를 꽂는 받침대로, 두 개를 준비합니다.

* 향로 : 향을 피우는 그릇으로, 뚜껑이 있는 것을 준비합니다.

* 모사기 : 모래와 띠풀을 담은 그릇으로, 땅을 상징합니다.

* 퇴주그릇 : 제사상에 올렸던 술을 담는 그릇으로, 빈 그릇을 준비했다 다시 사용해도 됩니다.

그 외에도 제사상에 올릴 음식과 술, 돗자리 등을 준비해야 합니다.

초보자를 위한 제사 음식 준비 가이드
처음 제사상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간단한 가이드를 준비했습니다.

* 날짜와 시간 확인하기 : 제사를 지내는 날짜와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가족들과 함께 준비 계획을 세웁니다.

* 장보기 : 제사 전 날, 필요한 음식과 재료를 구매합니다. 신선한 재료를 선택하고, 유통기한을 확인합니다.

* 요리하기 : 각 음식마다 조리 방법과 순서를 미리 숙지하고, 정해진 시간 내에 완성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 보관 및 정리 : 만든 음식은 상하지 않도록 적절한 방법으로 보관하고, 제사상에 올리기 전에 깨끗하게 정리합니다.

* 제사상 차리기 : 제사상을 차릴 때는 지역별, 가문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집안의 전통을 따릅니다. 일반적으로는 신위가 있는 곳을 북쪽으로 하고, 제주(祭主)가 있는 곳을 남쪽으로 합니다. 

*제사 지내기 : 모든 준비가 끝나면 제사를 지내고, 가족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어 먹습니다.

제사상 차리는 순서와 배치 요령
* 1열 : 밥, 국 등 식사류 - 신위 수와 동일하게 준비합니다.
* 2열 : 구이, 전 등 주요리 - 어동육서(생선은 동쪽, 고기는 서쪽), 두동미서(생선의 머리는 동쪽, 꼬리는 서쪽)
* 3열 : 부요리 - 탕류를 놓는데 5탕으로 할때는 봉탕, 잡탕 등을 더 준비합니다. 
* 4열 : 나물, 김치, 포 등 밑반찬 - 좌포우혜(좌측 끝에는 포, 우측 끝에는 식혜)
* 5열 : 과일 및 과자 - 조율이시(왼쪽부터 대추, 밤, 배, 곶감 순), 홍동백서(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

준비한 음식들은 제기에 담고, 제사상 위에 배치합니다. 제사상은 보통 5열로 구성되며, 각 열마다 놓는 음식이 다릅니다.

과일과 제수용품 올바르게 준비하기
* 과일 선택시 유의사항
- 흠집이 없고 깨끗한 것을 고릅니다.
- 햇과일이나 새로 나온 과일을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 복숭아나 마늘 같이 향이 강한 과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제수용품 구입처
- 시장 또는 마트에서 신선한 재료를 구입합니다.
- 원산지와 유통기한을 확인 후 구매합니다. 
- 수입산 보다 국내산을 선호하며 가격 비교후 합리적인 곳에서 구매합니다.

제사상에 올리는 음식의 의미
* 밥(메) : 밥은 신위의 수대로 식기에 수북히 담고 뚜껑을 덮습니다. 예전에는 밥 외에도 국수를 올렸으나 생략해도 무방합니다.

* 국(갱) : 제사상의 국은 쇠고기 뭇국을 흔히 쓰고 덮개를 덮습니다.

* 숭늉(숙수) : 숭늉은 냉수 혹은 더운 물에 밥알을 조금 풀어서 올립니다.

* 떡 : 떡은 현란한 색깔을 피하므로 팥고물을 쓸 때도 껍질을 빗겨 내어 가급적이면 흰 빛깔이 되게 합니다. 보통은 백설기나 시루떡을 해서 사각의 접시에 보기쫗게 놓고, 신위의 수에 관계없이 한 그릇만 올리기도 합니다.

제사 지내는 절차 간소화하기
* 축문 : 축문을 읽는것은 조상께 고하는 내용이므로, 가족들이 잘 알 수 있는 한글로 쉽게 쓰는것을 권장합니다. 

* 지방 : 사진이 있으면 사진을 이용하며, 사진이 없으면 지방을 써서 붙입니다. 지방은 한자로 쓰는 것이 전통이지만, 최근에는 한글로 간단하게 적는 경우도 많습니다. 

* 제상 : 집에서 준비하기 어려운 경우 대행업체를 이용 할 수도 있습니다.

정리 및 마무리: 제사 후 청소 팁
* 음식물 정리 : 남은 음식은 종류별로 분류하여 위생팩 또는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합니다. 과일은 서로 닿지 않게 개별 포장하여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 설거지 : 식사 후 바로 설거지를 하면 냄새나 벌레 꼬임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기름때가 묻은 접시나 그릇은 키친타올로 기름기를 제거한 후 설거지 하는 게 좋습니다.

* 청소 : 바닥에 떨어진 음식물이나 이물질은 바로 청소기로 제거합니다. 상 위나 바닥에 깔아두었던 비닐도 같이 치웁니다.

오늘은 이렇게 제사상 차리는 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요즘에는 간소화해서 지내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셔서 정성스럽게 준비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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