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알콜 지방간이 있다면 근육의 양과 질에 더욱 신경 써야 하는 이유
비알코올 지방간은 생각보다 흔한 질병이에요. 우리나라 사람 10명 중 3명 정도가 앓고 있다고 합니다.
치료를 위해서는 운동과 식단 관리를 하고, 체중을 감량하는 게 중요한데요. 질환이 심각하지 않아도 미리 관리하는 게 좋습니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좀 더 흥미로운 얘기를 들려 드릴게요. 비알코올 지방간이 있다면 근육의 양과 질에 특별히 더 신경 써야 하는 이유를 알려 주는 연구를 살펴볼까요.
근육량
비알콜 지방간이 있으면 근손실이 더 빨리 그리고 더 많이 일어나요.
나이가 들수록 근손실이 발생하는데 비알콜 지방간이 없는 사람보다 있는 사람의 근육량이 25% 정도 더 감소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알콜 지방간에, 간 섬유화까지 진행된 상태라면 약 2배가량의 많은 근손실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50대 미만의 성인이 당뇨 또는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 흡연 그리고 음주량이 많은 경우에는 근손실이 더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비알코올 지방간이 있다면 단순히 체중을 줄이는 데 집중할 게 아니라 근육의 양도 늘리는 게 중요하겠죠?
근육의 질
간 섬유화 막으려면 좋은 근육을 사용해야 합니다.
비알코올 지방간이 있으면 간 섬유화로 진행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중요합니다.
비알코올 지방간은 상태의 심각성에 따라 단순 지방간과 비알코올 지방간염으로 구분됩니다. 단순 지방간에서 간에 염증이 생기고 섬유화가 함께 진행되면 비알코올 지방간염으로 진행되는데요. 섬유화가 심해지면 간경화를 거쳐 간암으로 발전하거나, 제2형 당뇨병 등의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연구결과 건강하지 않은 근육량을 가진 상위 25% 환자들은 하위 25%에 비해 41개월 동안 간 섬유화 진행 위험이 2.8배 높아진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비알코올 지방간이 간 섬유화로 넘어가는 걸 막으려면 건강하지 않은 근육을 줄여야 한다는 게 핵심이에요. 근육의 양과 더불어 근육의 질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비알코올지방간질환 환자에게서 간경변, 심혈관질환 발생의 주요 원인인 간 섬유화로의 진행되는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근육에 쌓여 있는 ' 건강하지 않은 근육량 '을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국립보건연구원에 따르면 ' 건강하지 않은 근육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식단을 조절하고 유산소-근력운동을 병행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 고 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다면 근육의 양과 질에 더 신경 써야 하는 이유를 알아봤습니다.
평소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적절하게 하고 있는지, 건강한 식단을 지키고 있는지 점검해 보세요. 나에게 맞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 가는 데 좋은 힌트가 되었길 바라겠습니다.
'라면먹는날'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편식 습관 고치는 방법? (2) | 2023.11.27 |
---|---|
겨울철에 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 요령이 있을까? (2) | 2023.11.26 |
기상 후 양치질, 필수일까? (0) | 2023.11.20 |
신장에 문제가 생겼을 때, 알려주는 경고 (0) | 2023.11.09 |
안경의 모양과 특징에 대해 알아보자. (0) | 2023.11.07 |